마라톤하기 딱 좋은 가을을 맞아 저희는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에 참가하여 체력 증진과 친목 도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이런 마라톤 대회를 처음 참가하여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고요, 저희의 체력을 과소평가 해왔지만, 10km 구간 정도는 가뿐하게 완주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완주 후에는 춘천의 닭갈비 맛집에서 맛있는 닭갈비로 방전된 신체에 칼로리를 주입해주었지요.
다음 번엔 완주가 아닌 기록을 목표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