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르긴 했지만 5/11에 엔에스엘코리아 상반기 워크샵을 하였습니다.

"단합대회하면 산 아니겠습니까."라는 부장님의 말씀에 따라 북악산 산책로를 따라 등산을 한 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평일에 경치 빼어난 산에 올라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정말 환상적이었고, 통인시장을 잠시 구경한 후 고픈 배를 움켜쥐고 맞이한 저녁 상차림도 저희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서촌의 한옥 한 채를 빌려 진행한 저녁 놀이 시간에는 윷놀이와 우노게임을 하였는데 보드게임계의 마성의 카드답게 우노는 우리 모두의 이성을 마비시켰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노에 취해 새벽 2시까지 광란의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서울에 있는 한옥 숙소에서 잠을 자는 기회가 몇이나 있을까요? 우리는 1박 2일 동안 아주 영양가 꽉 들어찬 시간을 보냈고, 단합력을 최고조로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