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가 익숙해짐과 동시에,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낀지도 어언 이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산을 오르며, 낚시를 하며, 사무실을 벗어나 전직원 대동단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없어 아쉽고 또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미뤄왔던 하반기 워크샵을 완주 대둔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기대되던지요!
서울에서 출발하여, 이른 아침 휴게소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세 시간을 달려, 완주 대둔산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의 워크샵을 하늘도 아셨는지, 날씨도 어쩜 그리 좋은지요~!
대둔산 1코스와 2코스 중에서, 우리 엔에스엘 식구들의 완주를 위해, 조금 힘들지만 돌아가는 2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우리의 든든한 선봉, 사장님, 부장님 그리고 박과장님!
힘들지만 보람된 산행, 조차장님이 다리부상으로 힘들었는데 근육 풀기의 달인이신 사장님과 이민지 차장님의 손기술로
조차장님도 무사히 정상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 아름다운 스토리를 글로 다 담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대둔산 산세가 이렇게 웅장하고 멋진지 몰랐습니다. 우와~~라는 탄성만 나오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아마도 힘든 산행을 함께 이겨낸 동료들이 곁에 있어서 더 멋져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정상에서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정상에 계신 다른 아버님께서 찍어주셨는데... 아버님 사진 연습 좀 하시면 더 좋겠네요 ^^;
정상에서 맛있는 김밥도 먹고, 이사님과 영남&민지 차장님이 준비해주신 간식도 맛나게 먹고.
이제 아쉽지만 하산을 준비합니다. 이제 하산해서 또 맛있는 꼬기 꼬기를 먹을 생각에 발걸음도 신나요!
하산길에 만난, 대둔산의 하이라이트, 삼선 계단에서 보는 대둔산 뷰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정말 후덜덜한 삼선계단을 보며 내려갈 엄두도 못 냈는데, 사장님께서 먼저 성큼성큼 내려가며
이끌어주셔서 겁많은 저희도 최고의 뷰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정말 사장님 최고!!!
대둔산의 또다른 묘미, 흔들다리입니다~ 정말 장가계 부럽지 않은 산세와 재미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우리 이차장님을, 사장님과 이사님께서 철벽마크해서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극복해내신 우리 러블리 이차장님 정말 대단하시고, 가족처럼 아껴주신 사장님과 이사님도 정말 최고 멋지셨어요!
하산은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멋진 경치를 끝까지 잘 감상하며, 그리고 산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잘 달래주었습니다.
(물론 내려와서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는 맛있는 고기와 음식들로 위장도 치료했습니다~!)
오랫동안 실내에서만, 맘 편히 식사 한번 제대로 못하는 시대를 겪고 있지만, 대둔산 산행을 통해 우리 엔에스엘 가족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또 서로를 아껴주는지 너무나 잘 알게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열정적인 엔에스엘 식구들이 만들 또다른 추억을 기대합니다~!
엔에스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