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광양에 6천 톤 급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것이다. 5월 29일에 POSCO는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의 토지구매계약에 사인했다.
부지 크기는 165,287.3㎡ (약 50,000 평방미터)이다. POSCO는 5월 11일에 있었던 이사회에서 양극재 공장 확장을 위해 POSCO ESM의 자본을 1.05억 불로 증가시킬 것을 의결했다.
POSCO는 공장의 건설을 2019년경에 완료하고, 또한 생산능력을 2022년까지 연간 50,000 톤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POSCO ESM의 구미 공장의 생산능력 12,000 톤을 합하면, POSCO ESM은 연간 62,000 톤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이 정도면 전기차用 배터리 약 1백만 대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POSCO는 광양 양극재 공장이 완성되는 2022년부터 연간 18.4억 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000명의 직접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공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POSCO는 현재 8천 톤 급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구미 공장에 4,000 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지만, 12,000 톤으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2차 전지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미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 POSCO가 광양에 PosLX 공장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PosLX는 양극재의 핵심 요소인 리튬 생산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