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출성형 및 “금속대체”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Ghepi는 열 달 전 Bio-on이 개발한 혁신적인 바이오플라스틱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이 (물과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100% 생분해되는) 바이오플라스틱은 현재 고분자 또는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첨단 제품 등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고, 생산 공정은 기존의 사출성형기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엔진부품 또는 기타 기계 등 첨단부품을 만드는데 금속합금(metal alloy) 대신 Technopolymer와 같은 고성능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무계를 상당히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이 단순해지고 성능이 개선된다. 더하여 디자인에서도 상당한 자유도를 부여해 준다. Bio-on과 같은 바이오플라스틱의 사용은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추가된 장점이 있다.
Ghepi의 관리 이사 Mariacristina Gherpelli는 “우리는 소재의 혁신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Bio-on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우리가 수행한 테스트는 이런 노력 중의 하나이다. 이 소재가 사용의 관점에서 얼마나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해 감탄했다. 이 소재는 외관, 감촉, 구조적 특성에서도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Bio-on의 설립자이자 CEO인 Marco Astorri는 “매우 기쁘다. 전세계에 6개의 연구소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산업계에서 얻어진 이 결과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41년간을 플라스틱에 매진해온 첨단 기술 혁신기업이자 금속 대체소재의 리더기업으로 등장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