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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ate : 23-04-07 18:00
"2030 차세대전지 1등 국가 실현"…핵심 기술 27개 선정
 Post by : 엔에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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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차세대전지 1등 국가 실현"…핵심 기술 27개 선정

  • 송고 2023.04.06 11:40 | 수정 2023.04.06 11:45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과기정통부, 비상경제장관회의서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 전략' 발표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연합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연합

정부가 차세대전지 분야 핵심 기술 27개를 선정하고 '초격차' 확보에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3대 주력기술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이다.

 

2027년까지 5년간 민간에서 156조원, 정부 4조50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민관 연구 협의체를 출범시켜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최근 차세대전지 중요성 증대로 R&D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제조·활용 등 응용·개발과 현세대 분야 연구에 집중돼 있다. 반면 신소재·신개념 전지 등 기초·원천과 차세대 분야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또 2차전지 현세대 기술은 우위에 있으나 핵심 소재의 중국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으며 차세대 소재 기술개발도 상대적 열세를 보이는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2030년 차세대전지 1등 국가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동위원소전지 등 3개 전지 분야 27개 핵심기술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차전지는 분야에서는 리튬이온전지 용량 한계, 화재 취약성, 고가 원료 문제 등을 극복하는 기술 14개를 선정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시스템 효율성과 경제성, 내구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7개 핵심 소재 기술을 개발한다.

 

동위원소전지는 분야에서는 우주, 극지 등 극한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한 6개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정부는 내년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민간 수요 기반 핵심 기술에 대해 기업 참여형 R&D를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초격차 기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소재를 발굴하고 원천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미래기술연구실(이차전지·수소) 지원을 강화한다.

 

핵심 연구인력 및 기술·산업 선도형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임무지향·한계돌파형 국책 R&D 사업, 대학 연구거점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요국 기술동맹을 강화하고 창업 등 인프라도 지원한다. 기술 선진국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민관 협력 강화에도 힘쓴다. 산·학·연 연구자 간 R&D 협력, 성과활용 연계 및 국제협력 지원 등을 위한 연구협력센터를 구축해 차세대 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 분야는 그간 뛰어난 민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버팀목 기술군"이라며 "승자독식 구조의 3대 주력기술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협업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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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30 차세대전지 1등 국가 실현"…핵심 기술 27개 선정 (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