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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ate : 21-07-05 14:03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 8일 청사진…3사 신규투자 나올까?
 Post by : 엔에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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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LG 오창공장서 전략보고회…3사 대표 나란히 참석

배터리 3사, 신규 팩토리 투자 및 R&D 계획 나올 듯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LG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LG

'K-배터리'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산업 육성계획이 담긴 '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이 다음주 공개된다.

 

정부는 이달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산업발전 전략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더불어 배터리 및 소재업계가 대거 참석한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전영현 삼성SDI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터리와 전기차 분야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4대 그룹 총수들의 참석도 논의 중이다. 먼저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현대차와 SK그룹에서도 고위 경영진이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지난 5월 반도체 산업전략에 이어 발표되는 배터리 전략은 국내업체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있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계 육성 방안과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펀드 조성 방안 등을 포함된다.

 

정부는 산업 생태계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인재 양성 방안과 R&D 투자 세액공제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도 미래 전략 투자의 방향성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해외 배터리공장 투자와 국내 투자 방안 및 각사별 배터리 연구개발(R&D) 투자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2016년 255억달러(93.4GWh)에서 2020년 461억달러(287.6GWh), 2030년 3517억달러(3392.2GWh)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1∼5월 전 세계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3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삼성과 SK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원본출처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 8일 청사진…3사 신규투자 나올까? (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