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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ate : 21-01-12 10:06
[CES 2021] SK이노·GS칼텍스, 미래 모빌리티 꽂혔다
 Post by : 엔에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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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첫 CES 참가…드론 배송·미래 주유소 선보여

SK이노, 참관단 꾸려 E-모빌리티 신사업 발굴 나서

 

GS칼텍스가 GS칼텍스가 'CES 2021'에 출품한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 캡쳐. ⓒGS칼텍스

'CES 2021'에서는 에너지업계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커다란 관심이 눈에 띈다.

 

전세계적으로 그린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에너지업계 역시 전통적인 에너지사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진

출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CES 2021'에서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는데, 에너지·모빌리티 기업으로의 혁신적 변화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드론 배송을 주유소에 도입하는 등 기존 주유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지난해 11월 미래형 주유소 브랜드 '에너지플러스'를 런칭했다.

 

이번 CES에서는 정유사가 나아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GS칼텍스가 공개한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에서는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영상을 통해 본 미래 주유소는 단순히 기름을 넣는 곳에서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변신했다. 주유소를 허브로 충전·정비·격납 등이 가능한 드론 배송 및 드론택시 스테이션이 운영되고 수소 충전를 비롯해 EV·킥보드 등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가 가능해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사업을 비롯한 미래형 주유소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미래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행사에는 불참하지만 대규모 참관단을 꾸려 모빌리티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번 참관단은 350여명 규모로, 김준 총괄 사장과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각 사업회사의 전략담당 임원 등이 포함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신 기술이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더 많은 구성원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그린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이 될 E-모빌리티 분야를 눈여겨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일찍이 미래 성장사업으로 E-모빌리티 분야를 점찍고 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등에서 역량을 키워왔다.

 

올해는 특별히 ESG 성장을 위해 그린밸런스 전략을 강력 추진하면서 친환경 중심의 신성장 사업 실행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고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는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CES 2021' 역시 모빌리티 분야가 대세를 이뤘다. 최근 수년간 가전에서 모빌리티로 주요 이슈가 전환되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GM,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완성차업계가 참여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밝히고 IT·통신분야도 기술력을 확장해 적극적으로 모빌리티 분야로 뛰어들고 있다.

 

원본출처:https://chem.ebn.co.kr/news/view/1467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