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미래 첨단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군산공장 PPS-2호기'를 준공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31일 새만금 산단 2공구에서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2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자동차 엔진 부품, 전기·전자 제품 부품, 산업기계 부품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준공에 817억원이 들어간 2호기는 PPS 제품을 연간 5000톤(t)을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새만금 산단 입주 기업의 PPS 제품 생산 능력은 연간 1만3800t으로 늘어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 3000억원을 투자를 시작으로 새만금에 발을 들인 이후 PPS 생산 체제를 구축해 지속해서 투자 규모를 늘려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이 새만금의 산업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만큼, 새만금을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 도지사를 비롯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